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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USION

HEART​세상의 모든 공간이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

Mixed media 
w570 h470 d360(cm)
 

 

 

우리 주변의 모든 대상은 일련의 조직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조직은 아주 작은 사물에서부터 거대한 건축물까지 다양한 합으로 우리에게 나타난다.

패브리커는 모든 대상이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이 조직구조의 최소단위. 즉, 유닛(Unit)의 구조와 형태를 모듈(Module)로 재해석하고 시각화하였다. 그렇게 시각화된 모듈은 또 다른 모듈과 결합하여 공간을 채우는 조형작품 <DIFFUSION_HEART>로 탄생한다.

작은 조각이 만나 거대한 심장을 이루는 이 작품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결을 상징하며, 홀로 떨어진 한 조각일 때엔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지만 모든 단위가 결합하였을 땐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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