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THE SEA 

  바다의 시(2015) 

Variable size
wind, shadow, sound

 

 

 

바닷가의 한 카페에 앉아 한참이나 그림자 구경을 했다. 

바람이 불면 그림자가 흔들리고 바다냄새가 났다. 

 

바다의 말이 소설이라면 그림자의 말은 시 같아서,

그 모든 이야기가 그림자 속에 녹아있었다.

 

어쩌면 진짜 바다는 이 쪽에 있는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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